현대차, ‘더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개시

사전계약 6영업일 동안 6150대 계약

2021-07-12     황민승 기자

현대자동차는 정식 출시 이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더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를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6영업일 동안 6150대의 계약이 접수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완전 신차가 아닌 엔진 모델 추가로는 이례적일 만큼 높은 관심이다.

현대차는 이러한 결과가 실속 있는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시함으로써 다양한 고객의 기대에 부합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이달 1일 시행된 환경친화적 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 개정안에 따르면 싼타페 하이브리드(2WD)는 중형 휘발유 차 기준 연비 14.3 km/ℓ 이상을 충족해 개별소비세 100만 원, 교육세 30만 원, 부가세 13만 원 등 143만 원의 세제혜택을 받는다.

싼타페 하이브리드(2WD)의 확정 가격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및 개별소비세 3.5% 기준 ▲익스클루시브 3414만 원 ▲프레스티지 3668만 원 ▲캘리그래피 4128만 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싼타페의 주요 고객인 ‘밀레니얼 패밀리’가 하이브리드 모델의 주요 기능을 활용하는 모습을 담은 광고 3편을 통해 하이브리드 모델의 뛰어난 상품성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