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워타파크 등 물놀이지역 461개소 위생학적 수질검사 실시

2021-07-07     이지안 기자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건강한 물놀이를 위해 물놀이지역의 수질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검사 대상 물놀이지역은 워터파크 등 물놀이형 유원시설 20개소와 수돗물․지하수 등을 저장 및 순환하여 이용하는 분수, 폭포 등의 인공시설물로 이뤄져 있는 물놀이형 수경시설 215개소, 해수욕장 26개소다.

시설에 따라 대장균군 등 미생물 항목과 유리잔류염소 등 일반 항목들을 검사한다.

대장균은 그 자체로는 병원성이 없으나 배설물 오염에 의한 병원성 미생물의 존재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는 지표 미생물이다.

연구원은 물놀이 이용객의 건강 및 위생학적으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8월까지 계속해서 수질검사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