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KTX광명역 새 주차빌딩 6일 개장…차량 4300여 대 수용

2021-07-05     이지안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오는 6일 KTX광명역 B주차빌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B주차빌딩은 KTX광명역 이용객 증가에 맞춰 기존 B주차장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KTX광명역

주차빌딩의 주차 공간은 기존 354면보다 5배 이상 확대된 1807면으로, 이에 따라 KTX광명역 4개 주차장에 총 4307대의 차량을 주차 할 수 있게 됐다.

주차요금은 기본(30분) 2400원이며, 1일 1만 5000원이다. 열차 승차권 예매?변경 등을 위해 이용 시 30분까지 무료로 주차 할 수 있다.

공사비 425억 원이 투입된 새 주차빌딩은 주차 전 과정이 영상으로 녹화되며, 층별 주차 안내와 주차유도 시스템을 구축한 최첨단 자동 주차시설이다. 직선형 층간 이동 통로는 4.1m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평균 폭보다 넓게 설계했다.

또 중앙 중정형 구조로 시야 확보를 위한 조도를 높이고 동작센서 조명 등을 설치해 에너지 절약하는 시공법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