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2021 블러썸 청소년 영상제’ 출범식

총상금 4000만 원 규모...2개 분야 34개 부문 작품 접수

2021-06-24     황민승 기자

SK브로드밴드가 EBS, 연세대학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함께 EBS 일산사옥에서 청소년 행복 증진을 위한 ‘2021 블러썸 청소년 영상제’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는 ‘2021 블러썸 청소년 영상제’는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세대갈등·환경보호 등 사회문제에 대한 고민과 해결방안을 직접 모색하도록 돕는 SK브로드밴드의 대표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이다.

이번 영상제는 총상금 4000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학교폭력 예방, 기성세대에 알리고 싶은 이야기 등 특정 주제를 영상으로 담는 '주제 영상 공모전'과 자유로운 주제로 자신의 목소리를 담는 '청소년 발언대 공모전' 등 2개 분야 34개 부문에서 작품을 접수한다.

주최사들은 각자의 전문영역을 살려 사업역할을 수행한다. SK브로드밴드는 ‘B tv’와 ‘B tv 케이블’ 등 자체 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인 영상작품 홍보와 사업지원을 담당한다. EBS는 영상 공모전 진행 및 홍보활동을, 연세대는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청소년 관련 공감 영상 제작을 돕는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청소년 행복’에 대한 정책제안을 수행한다.

이외에 경찰대학, 대한변호사협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 청소년 관련 전문 유관 기관도 참여한다. 청소년들에게 정책이나 법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등 영상제의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동섭 SK브로드밴드 고객가치혁신그룹장은 "공동 주최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영상제를 뜻깊게 진행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청소년의 목소리를 우리 사회에 적극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