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블록, 올 3분기 중 ‘아나파톡 2.0’ 론칭

2021-06-18     황민승 기자

블록체인 기반 의료서비스 통합플랫폼 미스블록이 올해 3분기 내에 자체 애플리케이션 ‘아나파톡’을 업그레이드해 ‘아나파톡 2.0’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새롭 선보이는 ‘아나파톡 2.0’에서는 전국 2만여 개의 치과 병의원을 찾아 볼 수 있으며, 블록체인 의료 업계 최다인 약 70여 개의 치과와 협력해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증상으로 병원 찾기’ 기능을 추가해 의료 업계 최초로 어려운 의료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환자들이 편리하게 원하는 진료를 찾아 취사선택할 수 있다.

‘아나파톡2.0’을 이용하는 환자들은 블록체인 상에 저장된 자신의 의료 정보를 활용해 앱 내 커뮤니티 상에서 진료 후기∙병원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으며, 아나파톡 2.0에 탑재될 블록체인 지갑을 이용해 앱 내 활동으로 발생하는 포인트를 토큰화해서 보관할 수 있다.

더불어 산재된 개인 의료 데이터를 블록체인 상에 모아 개인이 직접 관리 저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도 적용할 예정이다.

미스블록 김도희 대표는 “올해 초 아나파톡 안드로이드 버전과 iOS 버전을 내놓은 이후 지속적인 앱 업그레이드 결과, 3분기 안에 아나파톡 2.0을 내놓을 수 있게 됐다”며, “이후로도 개발을 이어나가 실시간 진료 예약, 전문 의료진과의 비대면 의료 상담을 지원하고 매주 치과 업데이트를 통해 환자들에게 유용한 치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