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서울신용보증재단, 저소득 소상공인 자녀 100명에 장학금 지원

2021-05-17     이지안 기자

서울장학재단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연간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디딤돌 장학생을 모집한다. 

서울장학재단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매출 감소, 폐업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녀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용 고객이면서 서울에 거주 중인 저소득 소상공인 가정의 중·고·대학생 자녀로 가구당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소상공인 가족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장학금 신청 접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자영업지원센터로 우편 및 방문을 통해서 가능하다. 선발 결과는 7월 말 발표 예정이다.

소상공인 디딤돌 장학금은 2019년부터 부모의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녀들이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재까지 250명에게 총 2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신청기간은 오는 6월 18일까지며, 접수 관련 문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1577-6119)로, 장학금 관련 문의는 서울장학재단 사업운영부(070-8667-355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