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 남양주 화재사고 건설공사현장 안전실태 점검

2021-04-30     황민승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박영수 원장이 지난 29일 공사 중 발생한 화재로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남양주시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원장이 이번에 방문한 공사장에서는 지난 24일 에어컨 배관과 실외기 설치 작업 도중 화재가 발생하여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박 원장은 “건설현장 화재사고는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화재위험 공종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가 특히 중요하다”며 “국토안전관리원 자체 사고조사위원회를 통해 명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유사사고 재발방지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