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 빗썸에서 원화 마켓 상장 경쟁

BTC 오픈 이벤트 합류...우승시 3개월 내 상장

2021-04-12     황민승 기자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포인트 통합 플랫폼 어셈블 프로토콜이 디지털 자산거래소 빗썸에서의 원화 마켓 상장을 목표로 유수 가상자산들과 자웅을 겨룬다.

어셈블 프로토콜은 12일 빗썸의 ‘BTC 오픈’ 이벤트 참여를 공식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빗썸 BTC 마켓에 기상장한 가상자산이 원화 마켓 상장을 위해 경쟁하는 챌린지다. 어셈블은 지난 5일 빗썸 BTC 마켓에 상장해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빗썸 BTC 오픈 이벤트에 참여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이벤트에 참여한 가상자산 프로젝트는 ▲유통량과 거래량 ▲실시간 가격 변동률 ▲ 사용자 참여도 및 코인 건전성 등 5가지 항목을 평가받아 가장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프로젝트가 선별된다. 이렇게 우승한 프로젝트에게는 3개월 이내에 빗썸 원화 마켓에 상장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결과는 라운드 종료 후 익일 별도 페이지에서 발표 및 공지될 예정이다. 

현재 어셈블은 자체 유틸리티 토큰 'ASM'을 활용해 포인트 제공사, 소비자, 가맹점에 기존 포인트 및 마일리지를 통합·활용·수익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한다. 또한 광고주는 어셈블에 구축된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해 효과적인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어셈블은 지난 2월 자체 애플리케이션 'ASSEMBLE'을 출시했다. 사용자들은 어셈블 제휴 플랫폼인 클럽패스(Clubpass)에서 적립한 ASP(어셈블 포인트)를 ASM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다. 클럽패스 앱 사용자는 게시글 및 댓글 작성을 통해 ASP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어셈블 프로토콜 박규도 대표는 “최근 놀라울 정도로 많은 성장을 이룬 어셈블에게 이번 이벤트 참가는 커뮤니티 활성도와 거래 참여도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클럽패스 외에 추가 제휴 서비스를 확장하고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