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X, 올해에도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지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공급 기업에 선정

2021-04-02     석주원 기자

인터넷 인프라 기업 케이아이엔엑스(KINX)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지원 사업'에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이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국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은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을 바탕으로 최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정부로부터 서비스 이용료의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KINX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지원 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선정돼 SaaS 형태의 동영상 관리 솔루션 '미디버스'와 오픈스택 기반의 IaaS인 'IXcloud'를 공급한다.

미디버스는 동영상 업로드, 저장, 인코딩, 배포 등 동영상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관리 솔루션이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UI와 자체 CDN을 적용한 네트워크가 장점이다.

기존 주 고객은 e러닝, 쇼핑몰 등이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함께 최근 1년간은 온라인 공연, 피트니스, 사내 교육 등 실내 생활에 특화된 서비스의 이용 사례가 증가했다.

IXcloud는 오픈 스택 기반의 퍼블릭 클라우드로, 다양한 IT 환경에 맞는 클라우드 도입 및 현대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전문 엔지니어가 마이그레이션 계획 수립과 이행을 지원하며, 서비스 요구 사항에 따라 레거시 환경과 연동하거나 CDN 서비스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기술지원 역시 콜센터로 연결되는 대신 전담 엔지니어가 1:1로 매칭돼 기술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유용하다.

김지욱 KINX 대표는 "다시 한번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기업으로 선정되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도입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전문 인력 배정과 섬세한 컨설팅을 통해 최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