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AI 기술로 천리안위성 2A호 천연색 영상 제공

2021-03-24     이지안 기자

기상청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밤에도 선명한 천리안위성 2A호 천연색 영상을 국가기상위성센터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은 천리안위성 2A호를 통해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용자에게 다양한 기상영상을 서비스하고 있다.

기존

그동안 태양반사광을 관측한 가시채널 영상은 낮에는 선명한 천연색 영상을 제공할 수 있지만, 밤에는 가시채널 위성영상을 제공할 수 없었다.

이에 기상청에서는 밤에도 낮과 같이 기상현상을 선명하게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기법(CGAN)을 이용해 ‘천연색 위성영상’을 서비스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천리안위성 2A호의 천연색 영상을 24시간 빈틈없이 활용할 수 있어 ▲태풍 ▲대설 ▲안개와 같은 자연재해 감시에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한반도 접근 태풍 중심 상세분석 ▲겨울철 서해안 대설 구름 사전탐지 ▲봄철 바다 안개 상세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생명보호와 재산피해 저감에 크게 이바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