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음압형 구급이송시스템 완비

2021-03-23     이지안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음압캡슐 21대를 추가 배치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8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음압구급차 2대와 음압형 이송캡슐 2대를 도입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음압형 구급이송시스템을 추가로 완비했다.

충남

21대는 기존 음압캡슐이 배치된 소방서 외 도내 소방서와 14개 소방서와 항공대, 소방정대 등 현장부서에 배치한다.
 
또 구급대원 전문성 강화와 신임 직원 교육 활용을 위해 충청소방학교에 1대를, 감염병 위험성과 예방수칙을 일반 국민이 알 수 있도록 충남안전체험관에도 1대가 각각 배치했다.
 
음압캡슐은 기존 구급차의 환자 들것에 장착하는 구조로 내부 음압상태를 유지해 외부로의 바이러스 등 오염원이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다.

더불어 고가의 음압구급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기존 구급차와의 호환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