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신임 대표이사에 서정식 부사장 내정

2021-03-12     석주원 기자
현대오토에버

현대자동차그룹이 임원 인사 발표를 통해 현대자동차 서정식 전무를 현대오토에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서정식 부사장은 현대차·기아 차량지능화사업부장, ICT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클라우드 플랫폼, 빅데이터, 카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신기술의 발굴 및 개발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서정식 부사장이 그룹 내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집해 현대오토에버를 글로벌 최고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시킬 경륜과 전문성을 겸비했으며, 이를 위해 대내외 협업 생태계 구축과 소프트웨어 개발 효율성 제고 및 핵심기술 역량의 내재화 등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3월 26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서정식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이에 앞선 지난 2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의 3사 합병을 승인했으며, 합병 기일은 오는 4월 1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