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베이코리아·소방동우회, 재난현장 의인 예우 높인다

2021-03-02     이지안 기자

소방청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베이코리아,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119의인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난 현장에서 자신의 목숨을 걸고 타인의 생명과 신체, 재산 보호에 앞장 선 의인을 적극 발굴하고 예우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베이코리아와 소방동우회는 매년 119의인상 수상자에게 포상금을 지원한다. 옥션과 G마켓 등 온라인 전자상거래사이트 119의인상 수상 사례를 소개하는 등 의인상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청은 이베이코리아와 소방동우회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소방학교 방문을 추진하는 등 기관 간의 우호 증대를 위한 활동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흥교 소방청 차장은 “재난현장에서 헌신한 의인들의 예우가 보다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그들의 용기있는 행동이 빛을 발하고 우리 사회 곳곳에 전파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소방청 개청 후 2018년부터 시작된 119의인상은 현재까지 24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