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랩스, 페이코인 대상 안전한 지갑 솔루션 ‘헤네시스’ 지원
해치랩스가 다날 핀테크의 페이코인을 대상으로 기업용 가상자산 지갑 솔루션 헤네시스를 제공한다고 2월 17일 밝혔다. 헤네시스는 기업용 가상자산 지갑 솔루션으로 사용자가 가상자산을 쉽게 구매, 교환, 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헤네시스는 API 방식의 가상자산 지갑을 통해 고객사가 2일 만에 웹/앱 서비스에 가상자산 지갑을 연동할 수 있다. 지금까지 총 1조 원 이상 가상자산이 입출금 되었으며, 신한은행, 한국디지털에셋, 해시드, 비트베리, 포블게이트에서 사용하고 있다.
페이코인은 헤네시스를 도입함으로써 페이코인 내 보안과 운영 편의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해치랩스가 KB국민은행, 해시드와 공동 설립한 한국디지털에셋과 협력하는 방법도 검토 중이다.
페이코인은 사용자가 비트코인을 이용해 페이코인 제휴 가맹점 결제를 지원, 가상자산을 손쉽게 구매하고 교환할 수 있는 기능을 준비 중이다. 가상자산 렌딩 서비스(Crypto Lending) 및 디파이(Defi)를 연동한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해외 글로벌 핀테크 업체들이 앞다퉈서 가상자산을 구매하고 교환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는 만큼, 페이코인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헤네시스는 국내 주요 금융권에서도 인정받은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지갑 파트너이기 때문에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건기 해치랩스 대표는 “국내 결제 업계의 대표 주자인 다날 핀테크에서 가상자산을 간편하게 구매하고 교환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은 국내 가상자산 업계의 고무적인 일”이라며 “올해 특금법이 시행되면서 은행과 대기업의 본격적인 사업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해치랩스도 더 많은 기업이 가상자산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