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데이터스트림즈, 데이터 기반 연구 생태계 활성화 협력

과학기술데이터의 빅데이터 플랫폼 탑재 통한 공동연구 추진

2021-01-15     서혜지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데이터스트림즈와 14일 데이터 기반 연구 생태계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국가과학기술 지식정보 분야 대표 기관인 KISTI와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데이터스트림즈 간 이번 협약체결은 과학기술정보와 빅데이터 플랫폼의 연계와 활용을 통해 데이터 기반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방안 도출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연구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과학기술정보 및 국가R&D정보와 빅데이터 플랫폼의 상호 연계 및 공동 활용 ▲D.N.A(Data·Network·AI) 생태계 강화를 위한 지능형 서비스 발굴 ▲국내외 데이터 관리 분야 신기술 적용을 위한 상호협력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공동 개최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KISTI와 데이터스트림즈의 이번 업무협약은 과학기술데이터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 제시를 통해 국가R&D 성과의 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데이터 기반 국가R&D 연구환경 구축에 있어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5억 원 상당의 자체 개발 빅데이터 플랫폼 '테라원(TeraONE)'을 기증했다. '테라원(TeraONE)'은 다양한 유형의 기업 내외부 데이터를 통합, 저장하고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스트림즈 안현주 PS본부장은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독자적인 ETL, 인메모리 분산 기술에 시장의 수요도가 높은 최신 빅데이터 오픈 소스를 자체적으로 패킹했기 때문에 보다 유연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국가과학기술정보 전문기관으로서 축적한 KISTI의 방대한 데이터를 데이터스트림즈의 빅데이터 관리 플랫폼과 연계하여 가용성 높은 데이터를 도출해내고, 국민과 소통하는 지식정보 서비스 구축을 통해 국가R&D 데이터 활용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