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램에서 쏘는 신호로 정보 탈취?

2021-01-04     석주원 기자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스틸리언이 에어 갭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유출시키는 공격 기법인 'AIR-FI'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에어 갭 네트워크(Air-gap network)는 외부와 단절된 네트워크망을 의미한다.

이 공격은 사용자의 램(RAM)을 오염시켜 Wi-Fi와 동일 주파수의 신호를 방출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내부 정부를 빼낼 수 있다고 한다. 아직 'AIR-FI'를 이용한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사용자가 쉽게 눈치 채기 어려운 공격 방식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