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동킥보드 주차 위한 2층 거치대’ 등 ‘도전한국’ 우수 방안 선정

2020-12-23     이지안 기자

행정안전부는 도전.한국 2차 공모를 실시한 결과 우수한 해결방안 4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통시장 결제 효율화 및 전동킥보드 도로 위 방치 방지 등 2개 과제의 해결방안을 모집하는 대국민 공모로 진행됐고 총 332건의 아이디어(솔루션)가 접수됐다. 

우수

행안부는 이 중 해결가능성‧실현가능성이 크고 후속 기술지원 등을 통한 발전 가능성이 높은 4개의 아이디어(해결방안)를 운영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포상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먼저 전통시장 결제 효율화 과제의 최우수 해결방안으로는 3단계 디자인(바닥조명-전통시장 상인증-온라인 장보기 앱 연계) 개선방안이 선정됐다.

특히 상인증을 활용한다는 아이디어는 독창적이고 실현가능성이 높아 소관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는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즉시 정책에 적용할 계획이다.

전동킥보드 도로 위 방치 과제에 대해서는 전동킥보드 공간 효율적 주차를 위한 2층 거치대 디자인이 우수 해결방안으로 뽑혔다.

이외에도 자이로센서,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한 전동킥보드 도로 위 방치 방지 방안 및 핸들고정형 전동킥보드 거치대 등은 장려 솔루션으로 선정됐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은 “행안부에서는 최근 시급성이 커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전동킥보드 문제 해결을 위해 후속 지원 및 정책화 연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