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야구도 ‘스마트’하게 즐기자!

‘수원 KT 위즈 파크’ 내 IT 결합한 서비스 대거 선보여

2015-04-26     김혜진 기자

KT가 야구 관람객의 보다 큰 재미를 위해 수원야구장에 IT를 결합, ‘KT 위즈(wiz) 파크’를 선보였다.

KT 위즈 파크에는 비콘, NFC, 와이파이(WiFi) 등 수많은 IT기술이 숨어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야구 경기를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KT 위즈 파크에는 야구 경기 관람을 보다 즐겁게 해줄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스마트 티켓 발권, 스마트 오더, 위잽(wizzap), 곳곳에 설치된 비콘, NFC 접목된 유니폼, 기가 와이파이(GiGA WiFi) 등이다.

이러한 재미 요소들은 모두 위잽을 통해 이뤄진다. 위잽은 경기 중계 가능한 전용 앱(App)이다. 야구를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경기 선수들의 자세한 정보, 경기의 구체적인 상황 정보 등을 제공한다. 

위잽을 통해 관람객들은 스마트티켓 발권부터 음식을 배달해 먹을 수 있는 스마트 오더 기능, 기가 와이파이 등 KT가 야심차게 준비한 기가 스타디움의 모든 것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해주는 것은 바로 KT가 구장 곳곳에 설치한 145개의 비콘과 200여개의 기가와이파이 덕분이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구장 내 어디에서든 무선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다 즐거운 경기관람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KT 위즈 파크는 거동이 불편한 관람객들을 위한 경사길, 전용 엘리베이터, 전용 관람석 등을 설치해 이목을 끌었다.

기존 수원야구장에서 탈바꿈에 성공한 KT 위즈 파크는 부지면적 1만2301㎡, 건축물면적 1만9939㎡이며, 2013년 10월에서 2014년 11월까지 약 14개월 간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1만4000석에서 2만석으로 증축됐다. 

강신혁 KT 유비즈팀 팀장은 “야구는 팬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서 KT는 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며 원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연령 별, 성별 맵을 작성하는 등 리서치를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타 구단과 차별화된 KT 위즈 만의 서비스를 제공한는 복합 문화 공간을 마련했다”며 “이러한 서비스는 타 구단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