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꼬리날개 미세한 균열 발견’ 항공대 정비사에 표창

2020-12-02     이지안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항공기 안전운항에 기여한 공이 탁월한 대전소방 항공대 소속 우수 정비사에 대해대전광역시장 표창을 전수했다고 2일 밝혔다.

대전소방 항공대 소속 김관식·한상욱 정비사는 지난 11월 14일 17시 경 대둔산 산행중 부상을 당한 요구조자 인명구조를 무사히 마치고 비행후 실시한 정비·점검과정에서 테일로터(꼬리날개)의 미세한 균열을 발견해 대형 항공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한 공이 인정됐다.

전수식

대전소방 항공대는 2017년 7월 1일 발대해 인명구조비행 98회, 화재진압비행 46회, 훈련 및 정찰비행 284회 등을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항공 안전활동을 펼쳐왔다.

헬리코리아 최경선 사장은 “앞으로 소속 조종사 와 정비사 등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한 건의 항공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기운항 모든 과정에서 최고수준의 기술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