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 현대차 조립공장 준공…산업부, 700여 일자리 창출 예상

2020-10-16     이지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장관이 1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진행하는 현대차 조립공장 준공식에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성윤모 장관과 카자흐스탄 마민 총리의 축사가 실시간으로 온라인 중계됐다. 곧이어 현대차 공장 현장에서 준공 축하 리본 절단식과 참석자들의 조립라인 탐방 행사가 1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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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카자흐스탄에서 연간 3만 대 규모의 현대자동차가 생산되며 약 7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카자흐스탄 양국 정상회담 성과사업으로 진행된 알마티 현대자동차 조립공장 준공식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 장관은 “준공식이 양국의 경제적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고, 호혜적 상생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올 11월에 제9차 한-카자흐스탄 경제공동위를 개최해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격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