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바이오 분야 출연기관의 협력 강화한다

10월 6일(화) 생명연 본원에서 생명연, 화학연, 안전성평가연구소, 한의학연, 식품연, 원자력의학원, KIST, KISTI, ETRI 등 바이오분야 9개 출연기관 MOU 체결

2020-10-06     황지혜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자통신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바이오분야 9개 출연기관이 10월 6일(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KOBIC동 대회의장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바이오 분야 출연기관의 역할 강화 및 R&D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참여기관 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바이오 분야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국가출연기관의 바이오 분야 역할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MOU를 통해, 9개의 협약기관은 ▲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가출연기관 역할 확대를 위한 협력 활성화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바이오분야 선도를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및 지원 ▲ 출연기관 간 협력 활성화를 위한 세부 추진방안 논의 등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MOU 체결 기관들은 국가 출연기관의 역할 확대를 위해, 국가 아젠다(감염병 등) 해결 등 국민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도 적극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나타난 국민들의 국가출연기관에 대한 높은 요구수준을 충족하기 위한 출연기관간 전략적 협력 방안이 논의 될 예정이며, 바이오 분야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개방형 혁신을 통한 바이오 및 의학, 공학, 데이터기술 융합형 협력 사업을 중점 발굴 할 예정으로, 향후 대형성과 창출을 위해 기관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MOU와 관련하여 생명연 김장성 원장은“포스트 코로나시대에서는 정부 출연기관간의 R&D 연구협력을 통해, 향후 발생할 감염병문제 등 국가 아젠다 해결을 위해서 국가 출연기관의 역할 확대 및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서 국가출연기관으로서 바이오분야 현안 해결에 기여하며, 미래 바이오 시대를 대비하여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