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기업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 지원

‘2020년 하반기 민간분야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참여기업 공개 모집 KISA인터넷보호나라&KrCERT 홈페이지 통해 10월 16일까지 신청

2020-09-25     최형주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이 ‘2020년 하반기 민간분야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훈련은 사이버 공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된다.

지난 2004년부터 실시된 모의훈련은 유관기관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함이었으나, 올해 상반기부터는 공개 모집을 통해 민간 기업들의 참여가 가능해졌다. 특히 상반기 훈련은 총 95개사 6만 4천여 명이 참여했다.

하반기 모의훈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활성화된 언택트 서비스 기업의 테마형 훈련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기업별 맞춤형 악성 이메일 전송을 통한 APT 공격 대응 절차 점검 ▲실제 운영 중인 웹사이트에 대규모 디도스(DDoS) 공격 전송 후 복구체계 점검 ▲전문 화이트해커를 투입한 웹사이트 대상 모의침투 등을 통해 기업들의 보안 현황을 점검한다.

모의훈련은 업종, 규모 등에 상관없이 KISA인터넷보호나라&KrCERT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훈련은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1월 중 불시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