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비대면 온라인 수출 지원 총력”

2020-09-15     김범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비대면・온라인 트렌드 활용 중소기업 수출 지원성과 및 향후 과제’를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오히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온라인 수출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중기부는 상반기 중 코로나19로 변화된 수출 여건에 대응해 기존 오프라인 사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고 해외 온라인마케팅과 한류마케팅 등도 대폭 확대하는 등 마케팅 지원을 강화했으며 이동제한으로 인한 물류관련 애로 해소 등을 추진했다.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시대 유망품목에 대한 중장기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책도 병행하는 등 신속한 대처를 통해 다수의 성과사례를 창출했다. 

중기부는 상반기 추진정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을 확대・발전시키고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등, 지속적으로 비대면・온라인 수출 지원을 위한 정책을 구체적・세부적인 4대 과제 중심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 비대면・온라인 수출 지원 4대 과제는 크게 오프라인 현장지원 연계 등 화상상담회 고도화, 해외온라인몰 판매지원 및 K-세일 방식 글로벌 진출, 온라인・비대면 관련 유망스타트업 진출지원, 지원시스템 체계화・전문인력 양성 및 인프라 확충 등이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10월 중 종합적인 ‘비대면・온라인 수출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우리 수출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수출 체질 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도 정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