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적십자사에 ‘재난안전 취약계층 지원 성금’ 기부

2020-09-14     김범규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대한적십자사에 재난안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성금은 장기간의 집중 호우로 큰 수해를 입은 대전·충남지역 재난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식

전달된 성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과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임원 및 간부들의 임금반납분으로 조성됐다.

공사는 그동안 재난 피해 극복을 위한 지원활동을 적극 펼쳐왔다. 올 상반기에는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피해자 구호를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지난해에는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강원도 이재민들을 위해 3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조용만 사장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재난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직장에서 나아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