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출 회복세…전기차 수출 105.1% 증가

2020-08-19     김범규 기자

자동차 수출감소폭이 2개월 연속 경감세를 나타내며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7% 감소한 18만 1362대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수출현황

이중에서도 전기차(105.1%↑)와 수소차(23.9%↑)의 판매호조 등으로 친환경차 전체로는 전년동월 대비 12.5% 증가한 2만 7468대를 수출했다.

또 글로벌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내수 증가세 유지와 수출 감소세 완화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3.8% 감소한 34만 5711대를 생산했다.

내수판매 역시 증가했다. 신차 및 인기차종 판매호조세 지속으로 8.9% 증가한 16만 4539대를 판매했으며 특히 국산차 판매호조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친환경차 내수판매는 6개월 연속 증가세며 전체 내수판매 대비 친환경차 판매비중도 함께 매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수소차 판매호조 등으로 전체로는 전년동월 대비 39.3% 증가한 1만 7360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