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북·전남·경남·광주에 응급복구비 60억 원 지원

2020-08-12     김범규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7일부터 집중호우가 내려 큰 피해를 입은 전북, 전남, 경남, 광주에 응급복구비 6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5일 중부지역의 호우피해에 70억 원을 지원한 이후 발생한 남부지방의 피해지역에 응급복구 및 이재민 구호 등을 위한 것이다.

특별교부세 지원 규모는 지역별 시설 피해 규모 및 이재민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으며 지역별 지원액은 전북·전남에 각 20억 원, 광주ㆍ경남에 각 10억 원씩 이다.

행정안전부 진영 장관은 “장기간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해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정부와 지자체는 피해를 입은 주민과 이재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