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 기업에 '클라우드' 지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7월 24일까지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 참여 핀테크 기업을 1차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핀테크 기업에 금융 클라우드를 지원해 핀테크 스케일업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핀테크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핀테크 기업들은 사업을 통해 IaaS, PaaS 등 기본 인프라를 지원 받아, 금융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개발하고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금융기관 연계 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지원 가능한 기업은 금융위원회의 ‘금융회사의 핀테크 투자 등에 관한 가이드라인’의 내용에 부합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센터는 신청 기업들의 기술성, 시장성 등 사업 타당성을 평가해 50개 내외 기업을 선정한다. 또한 대상기업에는 1년간 클라우드 이용보조금을 지원하고 각종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의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관계자는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을 통해 오픈뱅킹,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마이데이터 사업 등 개인신용정보 및 중요정보를 활용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 어렵고 복잡한 절차를 덜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개발 및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