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 시험인증 유공자 포상…수출기업 지원 앞장 산 공로 인정

2020-06-22     김범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9일 2020년 세계 인정의 날(World Accreditation Day)기념일을 맞아 시험인증 관련 5개 기관과 13명에 대한 유공 포상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인정의 날은 ‘중복시험 없이 한 번의 시험으로 전 세계 통용’을 추구하는 국제인정제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양대 국제인정기구(ILAC, IAF)가 정한 기념일로 올해로 13번째를 맞았다.

국내

이 날 시험인증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12점,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표창 6점 등 총 18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단체부문에서는 씨티케이, 기술사인증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크레비즈큐엠, 육군 제3808부대 등 5개 기업 및 단체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표창은 항공기 엔진분야 품질시스템 구축 및 신뢰성 확립에 기여한 한국항공우주 연구원 이경재 선임연구원 등 6명이 받았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전세계 104개국에서 통용되는 시험 성적서를 발행하는 국내 공인시험인증기관이 바로 수출 산업의 일등 공신”이라며 “공인기관의 경쟁력이 곧 수출 경쟁력인 만큼 서비스 품질 제고와 신뢰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