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 최초 어르신 방문요양기관 '좋은돌봄인증' 시동

2020-06-19     김범규 기자

서울시가 우수 어르신 방문요양기관을 ‘서울형 좋은돌봄’ 기관으로 인증하는 방문요양 좋은돌봄인증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어르신 방문요양기관에 대한 우수기관 인증제는 전국 최초 시도다. 

인증마크

방문요양 좋은돌봄인증제는 어르신 인권보호, 시설 안전성 및 재무건전성 등 좋은 돌봄을 위한 일정기준을 충족하는 우수 장기요양기관을 시가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이 되면 연 최대 18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서울 소재 재가노인복지시설(사회복지시설) 중 방문요양 제공기관(총 209개소)은 오는 26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가속화로 방문요양 이용률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서울시는 좋은돌봄인증을 통해 시민 누구나 좋은 서비스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