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리, 여기, 함께’ 장애인 인식개선 SNS캠페인 펼쳐

2020-06-09     김범규 기자
서울시가 일반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국민 참여 형 SNS 릴레이 장애인 응원 캠페인인 ‘우리, 여기, 함께’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쩔 수 없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하는 현재 캠페인 참여자들이 장애인들에게 ‘마음은 항상 서로 공존한다’는 의미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취지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은 ‘우리, 여기, 함께’를 수어로 표현해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한 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에 ‘#장애인인식개선 #우리여기함께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 등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인 장애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자 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어 동영상 촬영을 통해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지인과 친구, 가족들에게도 챌린지 형태로 이어갈 수 있다.
현재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탤런트 김정난 씨, 홍경인 씨, 베이비복스 출신 가수 간미연 씨 등이 이에 참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조경익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잊지 않고 SNS로 응원하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서울시는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희망하면서 장애인 인식 개선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