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 코로나19 구호활동 위해 110만 달러 기부

아카마이 재단의 '글로벌 코로나19 자선 기부 캠페인' 일환

2020-06-04     최형주 기자

보안 기업 아카마이의 자선 단체 '아카마이 재단'이 '글로벌 코로나19 자선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코로나19 확산에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110만 달러(약 13억 5천만 원)를 기부한다. 캠페인은 지역 사회에 대한 직접적 구호 활동을 위해 아카마이 임직원들이 사회 환원에 참여, 공익 활동 범위를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코로나19 보건 복지 필수 후원 프로그램’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프로그램 후원금은 아카마이 임직원이 거주하고 근무하는 지역 사회 단체에 직접 전달되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필수 서비스 제공을 지원한다.

총 50만 달러에 달하는 보건 복지 필수 후원금은 16개국 21개 도시 자선 단체 29곳에 전달돼 식량 구호, 의료기관 의료진 인공호흡기 구매 지원, 필수 인력 및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긴급 아동 돌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카마이 재단은 직접 후원과 더불어, 자격 요건을 갖춘 자선 단체에 최대 20만 달러를 기부하는 ‘코로나19 구호 매칭 기부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아카마이 직원을 비롯해 친구나 가족, 전 세계 누구나 아카마이 재단 웹사이트의 승인된 단체에 기부를 할 수 있고 아카마이 재단에서도 그 상응액을 함께 기부한다.

이외에도 재단 웹사이트에서는 전 세계 구호 활동 자선 단체, 아카마이 직원 추천 단체, 지역 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지원하는 아카마이 직원 리소스 그룹 선정 단체 등 광범위한 단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