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IDPP 데이터 구축센터 개소식’및‘에너지 기술마켓 착수보고회’ 참석

에너지 분야 혁신성장과 중소기업 기술개발·해외진출 지원 등 포용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 

2020-05-12     황지혜 기자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2일 '지능형 디지털발전소(IDPP) 데이터 구축센터 개소식' 및 '에너지 기술마켓 착수보고회'에 참석하였다.

‘디지털발전소’는 AI·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하여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공공기관 혁신성장 추진단 회의'에서 에너지 분야 대규모 협업과제로 선정되었으며, 한전, 발전 5사(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한전KPS 7개 공공기관의 협업으로 ‘23년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안일환 차관은 축사에서 정부의 혁신성장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공공기관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업에 감사를 표하면서, ‘디지털발전소’는 에너지 공공기관이 직면한 발전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 과제로써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며, 특히, POST 코로나 시대에 양질의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창출 잠재력이 큰 사업이라고 평가하였다.
 
‘에너지 기술마켓’*은 중소기업 혁신기술·제품의 발굴·검증·구매·홍보 및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LH 등 10개 SOC 공공기관의 협업으로 구축·운영되고 있는 ’SOC 통합 기술마켓‘(‘19.6월 개통)의 성공적 사례*를 에너지 분야로 확산하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 사태 이후 세계 무역의 패러다임이 ‘비대면·언택트’로 전환될 경우 중소기업의 수출 여건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에너지 기술마켓’이 우리 중소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을 온라인으로 해외에 널리 알리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들 두 가지 프로젝트가 조속히 발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간 협업과 이를 통한 혁신 및 혁신의 확산,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지원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