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고려대, 스마트시티 보안 MOU 체결

스마트시티 및 융합보안 전문인력 양성 목표

2020-04-16     최형주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이 4월 16일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스마트시티 및 융합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해 교육과 연구 분야의 인적·기술적 능력을 높이고, 대학의 융합보안 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융합보안 기술 및 정책연구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통합 플랫폼·서비스 연계모듈 보안 테스트베드 공동 활용 및 취약점 점검·대응 ▲ 전문가 포럼 및 워크숍 개최 등에 대한 협력이다.

고려대 이상진 정보보호대학원 원장은 “스마트시티 구현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가 차원의 스마트시티 보안 대책 수립' 등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공·민간 기관과의 스마트시티 보안 교육 및 연구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에 ICT와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을 접목해 도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각화된 보안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융합보안 전문인력과 기술을 확보해 안전한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