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장애학생 특수교육 콘텐츠도 모바일 데이터 무료 지원

교육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난주 온라인 개학을 위해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EBS 등의 교육사이트를 한시적으로 데이터 차감 없이, 무료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5월 31일까지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교과), 사이언스올(과학), 엔트리(SW), 커리어넷(진로) 및 EBS 사이트를 누구나 데이터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번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 등을 위해 ‘에듀에이블’과 ‘위두랑’ 사이트에 대해서도 데이터 무료 접속을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요청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3개 통신사(SKT, KT, LGU+)가 적극 협조해 진행이 가능하게 됐다.

위 사이트와 콘텐츠의 이용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은 5월 31일(일)까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활용하여 데이터 사용량이나 요금 등에 대한 부담 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온라인 개학 및 원격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취약계층 등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디지털 포용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