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2020 아시아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

2020-04-13     석주원 기자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위원회(Great Place to Work)’가 HP를 2020년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상위 25개 다국적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 중국, 인도, 일본,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시아 8개국의 220만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수집된 데이터를 기준으로 선정되었으나, 선정된 기업은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직원, 고객, 커뮤니티를 위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토프 쉘(Christoph Schell) HP 최고 기업 책임자(Chief Commercial Officer)는 “HP가 2020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HP는 임직원이 개인적, 업무적 성장을 모두 이루면서도, 직장에서 스스로의 모습 그대로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고객과 파트너, 우리 스스로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모습은 감명적이다. HP 직원은 매일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이 상은 우리 직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보여준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직원들은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문화를 원한다. 아시아에서 선정된 기업들은 일과 삶의 균형, 임직원과의 긴밀한 관계 형성 부분이 특히 돋보였다. 개인과 기업 모두 코로나 19로 야기된 건강과 경제적 어려움에 맞서고 있는 현 상황에는 이와 같은 균형이 더욱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