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보안 기업 퀀트스탬프,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합류

에코시스템 및 성장 파트너 업체들과 협력해 안전하게 마이아이디 구현과 통합 지원

2020-04-02     최형주 기자

블록체인 보안 기업 퀀트스탬프(Quantstamp)가 디지털 신원증명을 구현하고 발급하기 위한 협의체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에 합류한다.

마이아이디는 월드와이드웹 협회(W3C)의 메소드 레지스트리에 등록된 한국 최초 DID 서비스 중 하나로, 금융위원회 혁신 금융서비스 및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요 은행, 증권 및 보험 회사 등 금융기관이 금융거래 시 인증을 위한 신원 증명을 발행하고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권을 통해 적용될 수 있는 한국의 유일한 아이디 검증 플랫폼으로 인식되고 있다. 금융 애플리케이션에만 국한되지 않고 이커머스·교육·운송 등 다양한 영역에 사용할 수 있어, 기존 대면 접촉이 필요했던 거래들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퀀트스탬프는 세계적으로 온라인 이용이 늘고 대면 접촉이 적은 방향으로 세계가 나아가며 디지털 ID가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글로벌 파트너로서 에코시스템 및 성장 파트너 업체들과 협력해 마이아이디를 안전하게 구현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는 에코시스템 파트너, 성장 파트너 및 글로벌 파트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코시스템 파트너로는 신한은행, 미래에셋 등 다수의 금융기관 및 삼성전자 등과 같은 기술 기업이 포함돼 있고, 파트너들은 마이아이디 디지털 신원증명을 구현하고 발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