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사이버 보안 기술 협정’ 합류

144개 글로벌 기업과 함께 사이버 공간의 보안·안정성·복원력 등 개선 및 역량 강화

2020-03-31     최형주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이 갈수록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디지털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기술 협정(Cybersecurity Tech Accord)’에 가입했다. 이 협정은 온라인에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이버 공간의 보안, 안정성, 복원력을 개선하기 위해 144개 글로벌 기업이 함께 하고 있다.

사이버 보안을 위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노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사이버 보안 연합(Cybersecurity Coalition)을 비롯해 제조, 주요 인프라 시설, 프로세스 부문에서의 사이버 보안 대비 및 인식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는 ISA 글로벌 사이버 보안 연합(ISA Global Cybersecurity Alliance)의 창립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사이버 보안 기술 협정에 서명한 시스코(Cisco),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과 같은 저명한 파트너들과 통신, 데이터센터, 산업 제어 시스템 등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엣지부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개발 여정의 각 수준에서 사이버 보안 조치를 구체화하기 위한 파트너사들의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에 여러 차례 협력한 바 있다.

이번 사이버 보안 기술 협정 가입으로 100여 개 국가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있는 디지털 혁신 글로벌 리더로서 사이버 보안 기술 협정의 핵심 원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정부·고객·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여 사이버 보안 위험 및 과제에 맞서 나갈 계획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 크리스토프 블라시오(Christophe Blassiau) 디지털 보안 수석 부사장은 “사이버 위협이 단일 기업, 산업 또는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사이버 보안 기술 협정 가입으로 공격의 감지, 예방, 대응을 위해 업계 리더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이버 보안 기술 협정 관계자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사이버 보안 기술 협정 합류를 환영한다”며 “앞으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탁월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