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비즈니스 모빌리티 솔루션 공개…보안·생산성 강화 ‘집중’

윈도·안드로이드 기반 비즈니스용 태블릿·노트북 8종 출시

2015-03-26     윤효진 기자

한국HP가 업무 생산성을 강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빌리티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라인업은 컨슈머 제품들과 달리 보안·내구성 등이 강화된 비즈니스 전용 디바이스다. 

한국HP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모빌리티 업무 환경을 위한 태블릿·노트북 8종을 공개했다. 한국HP는 이번 라인업 구축을 통해 간편하고 보안성 높은 업무 환경 제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HP 프로 슬레이트8 ▲HP 프로 슬레이트 12 ▲HP 엘리트 x2 1011 G1 ▲HP 프로 태블릿 10 EE ▲HP 프로 슬레이트 10 EE, HP 프로 태블릿 408G1, HP 엘리트패드 1000 G2 헬스케어 태블릿, HP 엘리트패드 1000G2 러기드 태블릿 등 총 8종이다. 

한국HP는 이번 라인업은 도킹 시스템, 보안 칩 기술 등 보안 강화에 초첨이 맞춰진 제품이라고 전했다. 또 각 제품마다 특정 용도에 맞게 제작됐다. 특정 환경마다 어떠한 제품이 가장 적합할지 판단해 제품을 출시한 것. 

그 중 HP 엘리트패드 1000 G2 헬스케어 태블릿은 제품명처럼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스마트카드·바코드 리더기를 탑재해 고객 의료 정보 보안을 강화했다. 이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의료 과실 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제품이 감염되지 않도록 표현에 항균처리가 됐으며 IP-54 구격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춰 청소가 간편해 휴대성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김대환 한국HP 부사장은 “그동안 태블릿 기기는 정보 소비용으로 지급됐지만 이번 HP의 비즈니스용 태블릿는 정보 생산 기능이 강조됐다”며 “또 개개인의 다양한 업무 환경에 맞는 형태의 디바이스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진정한 비즈니스 모빌리티 구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