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비전의 특별한 직원 복지 ‘힐링캠프’

2015-03-02     이광재 기자

메일 솔루션 전문기업 나라비전의 직원 복지가 화제다.

‘힐링캠프’라는 이름으로 2010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이 제도는 직원들이 조를 결성해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특별한 복지 시스템이다.

워크샵 개념이 아닌 여행을 목적으로 해 국가와 숙소·일정 등을 직접 조원들과 협의하고 결정한다. 이미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뉴질랜드, 호주, 체코, 터키 등 다양한 국가들을 여행했다.

회사는 기본적인 해외여행 비용과 휴가를 제공하며 여가활동비 또한 별도로 지급되기 때문에 직원들은 부담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곽영훈 나라비전 부사장은 “힐링캠프는 ‘모든 것이 즐거워야 한다’는 경영철학 ‘희로애락’과 가장 부합하는 제도”라며 “여행을 통한 건강한 웃음과 동료간의 배려로 일에 대한 즐거움도 배가 될 것이고 열심히 일한 직원들에 대한 작은 선물이기도 하다”고 직원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올해 스위스로 여행 예정인 나라비전 직원은, “직장생활을 하며 해외여행을 한다는 것이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는데 회사 복지제도를 통해 좋은 힐링타임을 가질 수 있다”며 “교류가 적은 다른 부서 동료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하며 가까워질 수 있고 좋은 재충전의 시간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