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원룸촌 등 우범지역 CCTV 150대 확대 설치

2015-02-24     이광재 기자

대전시가 성폭력, 살인 등 강력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범죄 발생시 효율적인 수사로 시민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는 CCTV(폐쇄회로)를 원룸촌, 학교인근 등 관내 우범지역에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CCTV 설치사업은 민선6기 시민약속사업으로 2018년까지 4년간 총 94억원을 투입, 고화질 600대(200만 화소), 화질개선 58대(200만 화소)를 설치하게 되며 관련법에 따라 범죄 예방 및 수사를 위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활용하는 등 시민의 사생활 침해 보호를 위해 관리·운용에도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시는 올해 21억원을 투입, 대전경찰청 및 자치구와 협의해 방범용 130대와 차량번호인식용 20대를 설치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을 반영한 것으로 시민안전이 시정의 최우선 과제임을 말해 주고 있다.

유승병 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앞으로 고화질 CCTV 확대 설치는 물론 자율방범대 활성화 등 경찰청 및 자치구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