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6주년 특집] 파수닷컴, 사업다각화로 ‘글로벌 10대 SW 기업’ 목표

2015-02-20     이광재 기자

파수닷컴은 자사가 가장 잘 하고 있는 분야인 데이터 보안과 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야에서 IT환경과 시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업그레이드 제품을 통해 괄목할만한 매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보안이 아닌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높여주는 제품과 B2C 대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2020년 글로벌 100대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의 비전을 달성해 나가고자 한다.

2014년 한해도 각 분야에서 대규모의 보안 사고들이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개인정보를 포함한 중요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더욱 확산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데 집중했던 해로 보인다.

대부분 해커 등 외부 침입에 의해 보안 사고가 발생했던 이전과 달리 2014년은 내부직원이나 협력업체 등 권한이 있는 내부자에 의한 굵직한 보안 사고가 이어지면서 내부자에 의한 보안 위협이 시장의 화두로 자리잡고 있다.

내부자에 의한 보안 사고는 통제가 어렵고, 중요 정보가 유출되더라도 사고를 인지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어떤 보안 위협보다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내부자에 의한 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으로 데이터 자체에 대한 암호화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이에 대응하는 최적으로 기술로 DRM 기술이 부각되면서 파수가 보유한 DRM 기반의 내부데이터 보안 솔루션 ‘파스 엔터프라이즈(Fasoo Enterprise) DRM’에 대한 도입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됐다.

또한 시큐어코딩의 법적 의무화가 2014년에는 20억 이상의 공공정보화 사업으로 의무화대상이 확대되면서 공공기관의 도입 니즈가 2013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파수닷컴은 시큐어코딩 진단도구 CC(Common Criteria, CC) 인증을 획득한 스패로우(SPARROW) 를 통해 2014년 공공판매 1위를 달성하며 시큐어코딩 시장을 선점해오고 있다.

현재 스패로우는 공공 기관 외에도 금융, 의료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시큐어코딩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정보 유출 사고 증가 및 데이터 보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미국, 일본, 중국, 인도, 아프리카 등에서도 실질적인 매출을 이끌어냈다. 특히 2014년에는 IBM ECM(Enterprise Content Management)에 파수의 EDRM(Enterprise DRM)을 연동해 제공하는 솔루션을 통해 금융권에 약 1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 한 바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해외 매출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발생한 소니픽처스의 최신 개봉작 및 미개봉 영화 약 5만여건의 개인정보 유출을 비롯해 지난해 말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도면을 포함한 내부 자료 유출 등 대규모의 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보안 위협이 고조화 되고 있다.

이러한 정보 유출사고들의 가장 큰 문제는 실제로 어떤 정보가 얼마나 유출됐는지조차 파악하기 어려우며 공개된 정보 유출 외에도 더 큰 위협이 있을 수 있다는데 있다.

내부자 또는 해킹 등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중요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 또는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중요 데이터에 대한 현황 파악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현황 파악을 기반으로 중요데이터는 암호화해 통제하거나 암호화 되지 않는 데이터도 로그 관리 등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유출 위험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데이터 자체에 대한 지속적인 암호화 및 권한제어가 가능한 파수 엔터프라이즈 DRM을 대표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는 파수닷컴은 올 상반기 말에 기능과 사용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5.0 버전을 출시하며 고객 확대를 위한 영업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업 및 기관이 보유한 중요 데이터의 현황 파악과 관리가 가능한 ‘데이터 거버넌스’ 제품을 통해 시장의 보안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파수닷컴은 데이터보안 솔루션뿐만 아니라 파수닷컴만의 창의적인 시각을 통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영역으로 활동을 넓히고 있다.

보안이 아닌 기업의 업무 생산성에 초점을 맞춘 문서관리 솔루션 ‘랩소디(Wrapsody)’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B2B가 아닌 B2C를 타깃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이며 향후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가져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초 클라우드 스토리지 내 개인 콘텐트 보안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폴더 크립터 포 드롭박스(Folder Cryptor for Dropbox)’를 출시한 바 있으며 효율적인 협업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3월, 개인정보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6월에 런칭될 예정이다.

2014년 한해 동안 금융, 통신, 의료, 제조, 국방, 교육 등 전방위적으로 대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보안 문제에 대한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해킹으로 인한 유출뿐만 아니라 내부자에 의한 고의적인 정보 유출 사고가 증가하면서 애플리케이션 단계에서의 보안은 물론 데이터 보안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파수닷컴은 지난 한해 내부자에 의한 데이터 보안 방안으로 파수 엔터프라이즈 DRM, 해킹에 대비하기 위한 보안 방안으로 애플리케이션 단계에서 보안을 제공하는 시큐어코딩 진단도구 스패로우로 데이터 보안과 애플리케이션 보안 시장을 선도해 오고 있다.

파수의 가장 대표적인 솔루션인 파수 엔터프라이즈 DRM은 중요 정보를 담고 있는 데이터 자체를 암호화하고 사용자별 세분화된 권한제어를 통해 내부 또는 외부의 보안 위협으로부터 유출을 방지하는 내부 데이터 보안 솔루션이다.

문서가 생성된 후 클라우드, 모바일 등의 다양한 플랫폼 및 PC, 프린터, 이메일 등의 각종 엔드포인트를 아울러 데이터가 이동하는 모든 경로에서 지속적이고 근본적인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 

축 사

보안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 제시

CCTV저널의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009년 창간 이래로 급속도로 변화하는 IT환경 속에서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닌 보안 시장의 트렌드 및 신기술 동향을 심도 있게 다룸으로써 혁신과 도전의 행보를 멈추고 있지 않은 CCTV저널의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보안 사고들로 인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각종 현안사항과 이슈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전망을 신뢰감 있게 전달하는 보안 분야 최고의 매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6주년을 축하드리며 보안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는 보안 전문 월간지로서 IT산업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CCTV저널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