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형 스낵컬처 인기…‘타임트리’ 타임로그 10만개 돌파
줌인터넷이 개방형 검색 포털 줌닷컴을 통해 서비스중인 타임로그 서비스 ‘타임트리’의 콘텐츠 수가 최근 1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타임트리는 특정한 주제에 대해 혼자 또는 여러 명의 편집자가 함께 정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특정 주제나 사건의 맥락을 시간순으로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다. 깊이 있는 내용도 한눈에 정리해 볼 수 있는 장점 덕분에 최근 타임트리에서는 IS 인질 참수사건 타임트리(timetree.zum.com/101813)등 시사·역사와 같은 지식형 콘텐츠를 담은 타임트리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해 8월 사건이 발생했을 때부터 현재까지의 전개를 시간순으로 훑어볼 수 있다.
이는 어떤 콘텐츠든 ‘스낵’을 즐기듯 간편하고 쉽게 소비하려는 최근의 트렌드와 역사·시사 등 지식 콘텐츠에 대한 잠재 수요가 만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타임트리는 보는 방식이 간편하면서도 사건의 처음과 끝이 시간순으로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관련 사안을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또 타임트리 모바일 앱을 통해 이동 중에도 콘텐츠를 읽을 수 있다는 점도 인기가 높은 이유 중 하나다.
현재 개설된 타임로그는 총 10만3976개(2015년 2월5일 기준)로 최근 10만개를 돌파한 가운데 줌닷컴은 보다 가치 있는 콘텐츠 발굴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얼마 전부터는 언론사의 인터넷 판 일부 기사에 타임트리 위젯을 삽입해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휘발성이 높은 뉴스 기사들의 전후 맥락을 시간순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김명섭 줌인터넷 포털사업본부 본부장은 “단편적인 사건과 이야기가 빠른 속도로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시대에 사건의 맥락과 흐름을 파악하고자 하는 수요가 타임트리의 인기 비결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타임트리를 통해 유익한 지식형 콘텐츠들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