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입학 선물, ‘센스 만점’ IT기기 추천

2015-02-04     윤효진 기자

2015년 졸업과 입학시즌이 어김없이 돌아왔다. 고된 대학 입시를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예비 대학생들은 설레겠지만, 이를 축하하고 싶은 사람들은 의미있고 특별한 선물을 고르기 위해 고심하고 있을 터. 몇 년전부터 예비 대학생이 받고 싶은 선물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IT제품이다. 주는 사람도 뿌듯하고 받는 사람도 만족시킬 실용적이면서도 특색 있는 IT 기기들을 소개한다.

뛰어난 사운드‧스타일‧무선의 자유까지 선물하자 = 지난달 ‘가장 받고 싶은 선물’ 목록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헤드폰은 음악 감상을 좋아하는 예비대학생을 위한 선물로 적격이다. 

젠하이저가 최근 출시한 ‘어반나이트 XL 와이어리스’는 단연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블루투스 및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 탑재로 선이 사라져 도시 감각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더욱 강조됐다. 기존 무선 헤드폰 제품들의 약점이었던 사운드 품질은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동중에도 음악을 듣는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강력한 베이스 사운드를 갖췄으며 고음역대에서도 선명한 사운드 해상도를 선보인다.

수업 준비는 복사, 스캔기능까지 갖춘 만능 복합기로 = 대학교에 입학하면 방대한 양의 수업자료를 직접 프린트해 휴대하고 다니게 된다. 프린트와 복사할 일이 많아질 예비대학생을 위해 프린트 속도가 빠른 레이저복합기 추천한다. 

후지제록스프린터스 ‘다큐프린트 M115 b’는 최대 2400×600 dpi의 고해상도 이미지 표현이 가능하며 분당 20페이지의 인쇄 속도로 고품질의 결과물을 빠르게 제공한다. 페이지 복사 시간는 분당 최대 20 카피며 99매까지 연속으로 복사할 수 있다.

스캔한 고해상도 이미지는 이메일로 보내기‧파일‧이미지 저장 등이 가능하다. 자동으로 잉크의 농도를 변화시켜 카트리지 수명 연장이 가능한 토너 절약모드를 기본으로 탑재해 유지비도 저렴하다.

화면은 키우고 무게는 줄인 가성비 최강 노트북 = 팀 프로젝트와 과제가 잦은 대학생들에게 노트북은 필수다. 발표 준비를 위해 작은 화면은 불편하지만 하루 종일 캠퍼스를 누벼야 하는만큼 휴대성도 놓치기 아쉽다면 에이수스 ‘F553MA’에 주목하자. 

인스턴트 온(Instant On) 기술 탑재로 대기모드에서 작업 중인 화면으로 빠르게 돌아올 수 있고 대기모드에서 14일까지 지속될 정도로 뛰어난 배터리 효율성을 가진 제품으로 강의실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RAM 4㎇와 HDD 500㎇로 부족함 없는 저장공간을 제공하면서 14형 노트북급 이하 제품에서 볼 수 있는 1.92㎏에 불과하다. 뿐만아니라 3㎇ 용량의 웹스토리지를 무료 제공해 학업 관련 자료들을 언제 어디서나 업로드‧다운로드 할 수 있다.

역동적인 대학생활을 생생하게 담아줄 액션캠 = 다양한 동아리활동, 배낭여행, 스포츠까지 즐기는 역동적인 예비대학생이라면 가볍고 몸에 부착 가능해 양손을 자유롭게 쓰며 촬영가능한 액션캠 폴라로이드 큐브가 적합하다. 

35×35×35㎜ 사이즈로 초소형에 무게는 메모리 포함 47g에 불과하지만 124도 화각의 광각 단렌즈와 음성 녹음용 마이크로 풀HD 영상 촬영기 가능하다.

본체 하단에 자석이 내장돼 거치대 없이도 금속면이라면 어디에든 붙일 수 있어 혼자 여행하거나 단체사진을 찍을 때도 유용하다. 별도의 방수 케이스 없이도 생활방수가 가능해 MT나 여행에서의 물놀이 추억도 놓치지 않고 기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