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어린이집 CCTV 확대 설치 추진

2015-01-22     이광재 기자

전북 완주군이 관내 어린이집 CCTV 확대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76개 어린이집중 20곳(26%)에만 CCTV가 설치돼어 있는 것을 파악하고 CCTV를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키로 했다. 또한 읍면별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급식, 위생, 안전 등을 집중 모니터링 할 ‘완주군 아이사랑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 관내 어린이집에 대한 점검을 상시 추진할 방침이다.

완주군 홈페이지에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실 제보’를 받는 동시에 영유아 부모대상 어린이집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학부모와 어린이집 상호 소통을 원활히 할 계획이다.

이계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완주군에서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으니 학보모들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바란다”며 어린이집 관계자들에게도 관심과 협조 부탁했다.

한편 완주군은 완주경찰서와 합동반을 편성해 관내보육시설 안전점검과 지도 단속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