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리언, 일본 현지은행 스마트 뱅킹에 보안솔루션 공급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 적용 공급 계약 체결

2020-03-17     최형주 기자

[CCTV뉴스=최형주 기자] 보안기업 스틸리언이 일본 SBJ은행의 스마트 뱅킹 앱에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AppSuit)’를 적용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SBJ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한국 자본으로 일본 내에 설립한 현지법인 은행이다

스틸리언의 앱수트는 모바일 환경에서 구동되는 앱을 해킹으로부터 보호하는 솔루션으로, 금융감독원 권고 사항인 ▲소스코드 난독화 ▲역분석 ▲위·변조 방지 기술 등이 탑재돼 있다.

앱수트는 현재 삼성생명, 대한항공, KB국민은행, 토스, 뱅크샐러드 등 금융사, 대기업, 핀테크기업을 비롯한 50 여개 이상의 고객사에 공급되고 있다.

또한 앱수트 시리즈는 프리미엄 버전 외에도 지난 1월 GS 1등급 인증을 획득한 보안 키패드 제품인 ▲앱수트 키패드 ▲모바일 백신인 앱수트 AV(Anti-Virus) ▲화이트박스 암호화(White-Box Cryptography) 제품 앱수트 WBC 등이 있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코로나 여파 속 한일 양국간 무역 경색 중에도 작지만 고무적인 성과”라며, “국내 모바일 앱보안 리딩 기업을 넘어 아시아 1위 보안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