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는 6월까지 항파두리 항몽 유적지에 CCTV 설치해

2012-04-02     이수진
제주시 문화유적지관리사무소는 문화재 보호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2012년 6월까지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에 CCTV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문화유적지관리사무소는 지난해 실시 설계 용역을 마무리했다. 이어 올해 1억 5632만원(국비 70%, 지방비 30%)을 들여 중앙감시장치 1곳에 CCTV 9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항파두리 유적지 내에 CCTV 설치로 주변 상황을 사무실 한곳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주목관아 사무실로도 원격 송신, 상시적인 보호·감시 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한편 제주시 관내 문화유적지 CCTV는 제주목관아 7대, 관덕정 4대, 삼양동 유적지 7대 등 총 18대가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