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아이, RSA 참가로 북미 보안시장 진출 초읽기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개최되는 사이버보안 전시회 ‘RSA 컨퍼런스 2020’ 단독 부스 운영

2020-02-20     최형주 기자

[CCTV뉴스=최형주 기자] 보안기업 시큐아이가 북미 보안시장 본격 진출하기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사이버보안 전시회 ‘RSA 컨퍼런스 2020’에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RSA는 2월 24일부터 28일(이하 현지시간)까지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과 미국 정보기관 등이 참가하는 사이버보안 행사로, 시큐아이는 이 자리에서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운영기술(OT) 보안 ▲서버 가상화 보안 등 신제품과 서비스, 기술체계를 선보인다.

우선 제로 트러스트 보안 플랫폼 ‘블루맥스’는 아무 것도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을 진행하는 통합 보안 플랫폼이다. 이 제품은 디바이스·사용자ID·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세밀한 권한관리를 통해 접속 관리를 지원한다.

​시큐아이의 'OT 보안 플랫폼'은 생산제어시스템(SCADA), 산업시설(ICS) 등과 같은 운영기술(OT) 환경의 보안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으로 네트워크 보안·디바이스 보안·OT 환경 가시화 및 모니터링·보안관제 등 OT 보안 전반의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통합 가상화 보안 솔루션 ‘버추얼맥스’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장비를 하나로 결합한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쳐(HCI)에 접근제어·암호화·방화벽 등 보안 솔루션을 융합한 제품이다.

이외에도 시큐아이는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행사 기간 동안 현지 기업들과 유통, 기술지원 등 사업 협력 미팅을 가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네트워크 보안 사업뿐만 아니라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보안관제·OT 보안·서버 가상화 등 신규 사업의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