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맵 해킹으로 '가짜 교통 체증' 만든다

독일의 한 예술가, 누구나 구글 지도에 가짜 교통 체증 만들 수 있는 방법 시연

2020-02-05     최형주 기자

[CCTV뉴스=최형주 기자] 독일의 예술가 사이먼 베커트(Simon Weckert)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구글 지도의 취약점을 이용해 가짜 교통체증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공개해 화제다.

사이먼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Google Maps Hacks by Simon Weckert'라는 제목의 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의 사이먼은 구글맵을 켠 99대의 휴대전화를 손수레에 싣고 베를린 거리를 걷는다.

사이먼의 이동에 따라, 구글맵은 해당 지역에 99대의 차량이 있다고 인식, 해당 위치에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다고 표시한다.

 

사이먼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실제 운전자들이 사용하는)네비게이션이 다른 경로를 탐색하도록 실제 세계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