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클라우드 전화 솔루션 국내 출시

전화서버 회사 내에 구축, 기존 운용 관리 시스템 모두 클라우드서 동일 환경으로 지원 가능

2020-01-28     최형주 기자

[CCTV뉴스=최형주 기자] 시스코 시스템즈가 클라우드 전화 솔루션 ‘시스코 웹엑스 콜링(Cisco WebEx Calling)’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시스코 웹엑스 콜링은 기업의 기존 전화서버(이하 IP-PBX)를 회사 내에 구축, 기존에 운용하고 관리하던 모든 시스템을 클라우드에서 동일한 환경으로 지원한다. 구성이 복잡한 인터넷전화시스템(이하 IPT)도 시스코 클라우드에서 구축 및 운용이 가능하며, 합리적인 투자 기반의 차세대 협업 서비스로서 IPT 구축에 대한 기업의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시스코 클라우드 인프라를 이용하는 국내 기업들은 전화 서비스는 물론, 국내외 본사 및 지사 간의 전화 통화도 별도 시스템 구축이나 설정없이 시스코 클라우드 인프라로 연결할 수 있다.

특히 전송계층보안(TLS, Transport Layer Security) 기반의 신호처리와 암호화된 미디어 프로토콜(sRTP, Secure Real Time Protocol)을 통해 높은 수준의 보안을 보장하며 안정적인 클라우드 콜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웹엑스 콜링 사용 시 ‘웹엑스 팀즈’도 무료로 제공돼 단순 전화뿐만 아니라 영상 통화, 메신저 및 파일 공유 등 협업에 필요한 모든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웹엑스 미팅과도 연동이 가능해 웹엑스 플랫폼 내에서 전화와 채팅부터 다자간 회의까지 모든 웹엑스 솔루션을 사용하거나 기업에 따라 모듈화해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구축이 필요하지 않고, 서비스 신청만으로 즉시 이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아울러 한국어와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일본어를 포함한 10개 국어를 지원, 해외에서도 국내와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