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아이패드 에어 2·미니 3’, 12월3일 출시

2014-11-30     이광재 기자

SK텔레콤과 KT가 12월3일일부터 일제히 ‘아이패드 에어 2’와 ‘아이패드 미니 3’를 출시하고 지난 아이폰6 및 6플러스 판매 전쟁에 이어 애플 제품에 대한 2차 판매 전쟁에 들어간다.

아이패드 에어2는 1파운드(437그램)가 채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에 두께는 6.1mm에 불과한 전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으로 반사 방지 코팅이 된 레티나(Retina) 디스플레이, 2세대 64비트 A8X칩, 완전히 새로워진 인사이트(iSight) 및 페이스타임(FaceTime) HD 카메라, 더욱 빨라진 와이파이 및 LTE 무선 네트워크를 탑재했으며 혁신적인 터치 ID 지문 인식센서가 탑재됐다.

또한 아이패드 에어2는 특별히 고안된 67만5000개 이상의 앱을 실행할 수 있으며 놀랍도록 얇고 가벼워 하루 종일 편안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 최대 10시간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함께 출시되는 아이패드 미니 3 역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최고의 휴대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문인식 센서와 64비트 데스크탑급의 성능으로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은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등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SK텔레콤은 출시에 앞서 지난 28일 오전 9시부터 공식 온라인 판매처인 T월드 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를 통해 아이패드 에어2·미니3를 선착순 3000대 한정으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가 각각 16GB, 64GB, 128GB제품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아이패드 에어2의 경우 16G 73만2600원·64G 85만3600원·128G 97만4600원이고 아이패드 미니3은 16G 63만4700원·64G 75만5700원·128G 87만6700원이라고 전했다.

KT도 아이패드 에어 2와 ‘아이패드 미니 3를 다음달 3일 출시하고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인 ‘올레샵(www.ollehshop.com)’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KT는 아이패드 에어 2의 경우 최대 300Mbps(다운로드 기준)의 3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를 지원해 전국 주요 카페, 레스토랑, 광역버스 정류장 등에 기가 와이파이 존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이패드의 성능을 100% 뒷받침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KT는 LTE+와이파이 모델뿐 아니라 와이 전용 모델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해결하고자 출시가 결정된 와이파이 전용 모델은 지난 28일부터 ‘올레샵’ 내 ‘액세서리샵’을 통해 사전 구매 신청을 받고 있다.

와이파이 모델은 10%까지 올레 멤버십 포인트(최대 5만 포인트)로 할인 받을 수 있어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12월31일까지 해당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액세서리샵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30여개의 전용 악세서리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KT는 설명했다.

또한 아이패드 에어 2, 아이패드 미니 3의 와이파이 모델은 LTE+와이파이 모델 보다 같은 용량 대비 최대 약 17만원 정도 저렴하며 외이브로와 광대역 LTE의 장점만을 융합한 KT의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요금제를 함께 이용하면 월 1만5000원(2년 약정 시)의 저렴한 가격으로 월 10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더불어 KT는 새로운 아이패드 LTE+와이파이 모델을 다음달 31일까지 개통하는 모든 고객에게 전용케이스, 보호필름 및 터치펜과 구매가의 최대 15%까지 올레 멤버십 포인트를 활용한 할인 혜택(WiFi모델 구매고객의 경우 최대 10%)을 제공한다.

또한 KT는 태블릿 전용요금제 ‘LTE 데이터 평생’을 이용하면 기본 데이터뿐만 아니라 안심차단 옵션까지 무료로 제공해 아이패드 에어 2, 아이패드 미니 3의 뛰어난 성능을 경제적 부담 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